<김포시 의회 - 김포시의회 홈페이지>

 

후반기 의회 일정이 3개월째 파행인 가운데 1일(화) 김포시의회가 의장 및 부의장 선출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김포시의회는 4일(금) 제244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의장에는 3선 의원인 김종혁(국민의힘 나 선거구)의원이 부의장에는 재선 의원인 배강민(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기에는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김포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개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과 기타안 4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장단 구성에 있어 전격 합의한 것에 대해선 환영할만하나 아직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에 대해서는 합의가 되지 않아 후반기 의회 정상화에 대해선 미지수다.

 

지난 3개월 간의 파행으로 인해 기업경제와 복지, 기반시설 개선 등 각종 민생 현안들이 발목 잡혀 있는 가운데 이번 의장단 구성 합의가 향후 상임위원회 구성에 있어 조속한 합의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의회 파행과 관련해 지역 곳곳에 시의회를 질타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시의회의 정상화를 강조하고, 시민 단체 등은 일하지 않는 시의회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