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김포시의사회(회장 권유준)와 지난 11일(금) ‘김포시민, 내 혈압 알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관계자는 “이번 업무체결로 시민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넘어 관내 의료기관까지 확장해 혈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김병수 시장의 시민 건강 증진 의지에 따라 확장된 것”이라고 이번 업무체결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협약의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관내 의료기관 대상 혈압측정 협력 체계 구축 ▲‘김포시민, 내 혈압 알기’ 사업 지원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 연계 및 홍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홍보 및 환자 조기 발견 등으로 김 시장과 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김포시민 건강관리를 향한 시와 의사회간의 발전적인 협력관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다.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김포시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김포시는 우리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형식적 건강관리가 아닌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유준 김포시의사회장 역시 “김포시의 고혈압 환자 조기 발견과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김포시민의 혈압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건강한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김포시의사회도 김포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김포시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김 시장의 ‘시민 건강 증진’에 대한 강한 의지에 따라, 시민들이 가까운 보건의료기관에서 혈압과 혈당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금년부터는 기존의 보건지소 6개소에 보건진료소 7개소를 추가해 총 13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