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징검다리봉사회(회장 김성태)가 장애인들의 정보 처리 향상을 위해 관내 장애인 가정에 PC를 기증했다.
7일(수) 짐점다리봉사회는 장기동과 북변동에 거주하는 두 가정에 PC를 기증하고, 정보 취합에 열악한 장애인들을 위로했다.
김성태 회장은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들이 정보 취합에 있어 매우 열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 기증이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전개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정보를 취합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방문한 가정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기증을 받은 박모 학생은 "지금 있는 PC가 너무 오래되서 인터넷도 느리고, 친구들과 게임하기에도 어려웠는데, 징검다리봉사회에서 이렇게 PC를 기증해 주셔서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이나 검색도 빠르게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활짝 웃어보였고, 또 다른 가정도 "몸이 불편해 밖에서의 활동이 용이하지 못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잘 몰랐는데, 이렇게 PC를 기증해 주어서 이젠 인터넷을 통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듣고, 내가 보고 싶은 것도 마음껏 볼 수 있어 기쁘다. 기증을 해주신 징검다리봉사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포징검다리봉사회는 회원 15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PC 기증, 장학금 전달, 관내 환경 미화 사업 등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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