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석 투인산업(주) 공동대표>
인천 서구에 위치한 투인산업㈜은 도로와 교통안전에 관련된 설계 및 제품 제작시공을 하는 전문생산업체로 방음벽 설치 등 도로교통 관련 시설물들을 생산하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으로 눈, 비, 안개 시에도 자동발광하여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세계최초 발광표지판에 디밍기능과 습도센서를 개발하여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지정증서를 받음으로써 기술에서도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교통안전 전문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기술연구소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가치혁신을 하며 도로 이용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도로시설물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기술 개발은 투인산업(주) 최영석 대표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과감한 투자가 바탕이 됐다.
최 영석 대표는 수익을 통한 사회 환원을 고민하며, 지난 2018년에 장애인과 취약 계층을 위해 4,000여만원을 투자해 장애인표준사업장을 만들어 이들을 고용하고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장애인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을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직원 모두가 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인과 상생하는 기업문화가 형성되면서 생산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영석 대표는 “처음에는 장애인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장애인들로 인해 사내 분위기도 좋아졌고, 무엇보다도 일반 직원들이 장애인을 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지면서 배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됨으로서 회사에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말하며 “회사는 그들이 작업하는데 있어 이동 등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해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선영 부장은 “장애인들을 고용함에 있어 크고, 작은 민원이 있지만 그런 민원을 통해 개선점을 찾고 해결함으로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 수 있다라는 믿음이 있다”라며 “이런 작은 관심과 배려가 다른 장애인표준작업장보다 현저히 낮은 이직율을 보이고 있으며, 사내 분위기 역시 배려와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하며 장애인표준화작업장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현재 이 회사에서 근무하는 장애인은 30여명으로 표지판 등의 타공 검사, 포장 등 출고 전 검수 업무를 꼼꼼하게 수행하여 보기에는 간단한 업무 같지만 매우 중요한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
근무하는 장애인들 역시 “장애인으로서 그동안 취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투인산업에 취직후회사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직장인으로서 자존감을 갖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으며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고 상생하는 마음으로 장애인표준화작업장을 만들면 장애인도 회사를 믿고 사회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생각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장애인 복지 정책이다.
이런 장애인 복지 정책을 하나의 기업 문화로 이끌고 상생하며,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는 ‘투인산업(주)’이 장애인표준화작업장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
높은 기술력으로 도로 이용자들의 절대적인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하는 ‘투인산업(주)’의 행보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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