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포·부천·광명지구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포시, 김포경찰서(서장 안창익), 김포소방서(서장 유해공)이 후원한 '제1회 적십자회원과 함께하는 재난대응 훈련'이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종혁 김포시의회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안창익 김포경찰서장, 유해공 김포소방서장 등 내빈과 관내 적십자회원 200여명을 비롯해 30여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해병 2사단 군악대의 행진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김포시지구협의회 이은해 회장은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김포시에 있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위를 이기며 온정의 손길을 무한 보내주신 우리 김포적십자봉사원 여러분 정말 감사한다"고 치하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위기 상황 시 당황하거나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게 상황을 예측하여 위험 등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대응하는 훈련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병수 시장 역시 "적십자는 숭고한 헌신과 봉사를 바탕으로 나눔활동 및 재난구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다"며 "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통(通)하는 70도시 우리김포'를 위하여 재난 대응은 물론 교통, 교육, 환경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축사했다.
까치 봉사회를 비롯해 김포우리병원봉사회, 사)경기도교통장애인협회김포시지부 봉사대, 김포 징검다리봉사회 등 29개 봉사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각 봉사단체는 화합과 김포시민을 위한 봉사를 전개할 것을 다짐하고 친목을 다졌다.
아울러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김포시지 등에서는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각종 재난 발생시 국민 활동 요령 등을 알려주어 찾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신발양궁, 풍선 바나나 릴레이 등 체육활동을 통해 단체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김병수 김포시장 및 안창익 김포경찰서장, 유해공 소방서장 등은 각각 모든 단체 부스를 일일히 방문하여 봉사단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함을 전했고, 특히 안창익 김포경찰서장은 "안전과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김포경찰서는 항상 준비된 자세로 근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하며 "재난 상황에서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민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유해공 소방서장 역시 "봉사를 통해 시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여러분이 있고, 우리 소방서는 시민의 안전과 재난으로부터 여러분을 지키는 튼튼한 방벽이 되겠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김포시는 물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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