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전국 최초로 사인 간 재해위협요소 대응을 위한 비스포크 안전점검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맞춤형) 안전점검제란 사인 간 문제로 사각에 놓여있는 시민재해위협요소를 적극 발굴하고 행정조치뿐 아니라 안전조치 완료 시까지 이행자에 안전절차 및 기술자문을 적극 제공하기 위해 민선8기 특수시책으로 추진되는 제도다.
김포시는 비스포크 안전점검제를 통해 그간 행정청의 중립 자세 요구에 대한 한계로 시민 생활권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재해위협요소가 조기에 제거되어 안전도시환경 구축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전점검제 시행 첫 출발은 지난달 20일 시 안전담당관 및 김포시안전관리자문단의 민관합동으로 진행된 대곶면 쇄암리 옹벽 시설물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이었다.
2007년 준공된 옹벽 시설물은 약 1년 전 발생한 붕괴사고로 인접 건축물의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소유자, 시공자 등의 이해관계 충돌로 후속 조치가 중단되어 광범위한 영향권 내의 인명과 재산이 치명적인 위협에 노출되었던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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