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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논산훈련소, 최초의 뮤지컬 공연 <위대한 결단> 성공적으로 개최 –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 활동의 새로운 변화

김진영 기자2024.09.10 22:54조회 수 532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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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1일(일), 논산훈련소에서 진행된 뮤지컬 '위대한 결단'이 군부대 내에서 선보여졌다. 이번 공연은 논산에서 최초로 진행된 뮤지컬 공연으로 군부대 내 교회에서 주관하여, 종교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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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위대한 결단>

 

극단 '극단창조'에서 주도한 이번 공연은 녹음이 아닌 오케스트라 팀이 직접 연주해  뮤지컬 넘버가 시작될 때마다, 오케스트라가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음은 물론, 배우들의 화려한 무대에 시각적으로도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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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위대한 결단> 공연 진행장면.

 

이번 뮤지컬 공연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정체되었던 문화예술 활동의 재개를 알리는 의미가 되었다는 평이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다양한 형태의 문화 활동이 다시 활발히 진행되며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논산훈련소에서의 이 특별한 공연은 군부대의 종교기관과 극단 간의 협력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행사로 업계에 주목받았다.

 

창작뮤지컬 '위대한 결단'을 총기획, 제작한 극단 창조 송미란 대표는 "병들어가는 사회와 인류를 위해 희생한 본회퍼 목사의 신앙을 따라 구원의 발자취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하면서 향후, 대극장 공연은 물론 본회퍼 목사의 고향인 독일 공연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 출연한 배우 김경모(41)는 "앞으로 이 뮤지컬이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김포 시민의 한 사람으로 누구나 쉽게, 어디서든지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김포가 될 수 있도록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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