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장애인들로 구성된 마음소리예술단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현영)이 오는 22일(화) '피가로의 결혼'을 김포아트홀에서 공연을 한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단원이 오페라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로, 제작은 이현영(김포시오페라단 대표)가 맡았고 기획 및 예술감독은 이재성(JS오페라단 대표) 그리고 음악코치는 이선경, 협력 연출은 서진희 등이 맡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어려운 오페라가 아닌 누구나 쉽게 오페라를 이해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발달장애단원과 가족보호자로 구성된 마음소리합창단과 올바른 소리의 길을 과정을 통해 마음의 길을 같이 찾아가는 장애아동 보호자 마을공동체 모임, 굿모닝맘 중창단이 합창으로 참여하여 더욱 뜻깊고 따뜻한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JS오페라단 이재성 대표는 “일반적으로 오페라는 어렵고 오랫동안 수련한 전문가들만 무대에 오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발달장애인들도 오페라 무대에 서며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전문음악인이 되기 위한 경험을 쌓고 교류하며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면 얼마든지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도전하는 이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10월 22일(화) 19:00에 김포아트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김포아트홀(전화 031-999-39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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