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피클볼협회가 지난 7일(토)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 2층 회의실에서 임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김대식 고촌읍상공인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김명구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부회장, 최정원 사)경기도외국인가족협회장, 여정구씨,

김난숙, 조혜성 김포시장애인체육회 이사, 김상기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외무부장 등 6명의 부회장과 15명의 이사를 위촉했다.

 

김대식 초대회장은 “피클볼이란 종목이 매우 낯설겠지만 지금 미국에서는 프로리그도 운영되고 있으며, 2028년 LA 올림픽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확률이 매우 높은

세계적인 스포츠로 그 위상이 올라있다”며 “우리 김포시에도 지난해부터 김포시체육회에서 피클볼 교실이 개강되고 동호인도 70여명에 달하고 있다. 앞으로 협회를

통해 피클볼을 더욱 홍보하고 보급하여 우리시를 피클볼 성지로 만들겠다”고 취임 인사를 했다.

김포시피클볼협회는 창립총회 이후 김포시체육회에 가맹신청을 하고 동호인 및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고 전용 구장 확보 등을 통해 각종 대회 참가는 물론 시·도 단위

대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피클볼은 1965년 미국에서 시작된 스포츠로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를 결합한 스포츠다.

현재 미국에서는 수십개의 프로리그가 운영되고 있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우리나라도 HEAD 코리아오픈 대회를 비롯해 WPA 피클볼 대회 등이 개최되고 있어 점점

동호인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