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병수)가 주최하고 김포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회장 김은진) 주관한 ‘제8회 거북이 마라톤 대회’가 24일(화)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됐다.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오강현 부의장 등 내빈과 시설 장애인,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김병수 시장은 “화창한 날씨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 활동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승리를 위한 경쟁보다 함께 협력하며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진 회장 역시 “얼마 전까지 더운 날씨 속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하늘도 너무 좋고, 날씨도 대회하기 딱 좋은 날씨라 대회 참여한 모든 선수들의 마음까지 행복 할 것 같다”며 참가한 선수 모두를 격려했다.

 

 

개그우먼이자 김포시장애인체육회 이사인 김혜선씨와 치어리딩팀 ‘알케인’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 이외에도 한궁, 컬링, 슐런 등의 다양한 스포츠 체험 부스를 마련해 참가 선수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날 가연마을의 이덕주 시설장이 김포시장애인체육회장상을, 김포시장애인복지관주간보호센터 김동환 사회복지사가 김포시의회의장상, 행복한 사람들의 손정연 과장이 김주영 국회의원상, 바람숲 박정환 팀장이 박상혁 국회의원상, 강정미, 이영빈씨가 각각 김포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