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 주민자치회(회장 송명철)가 주최한 ‘2024년 통진 가을축제’가 지난 20일(일) 통진 공영주차장에서 지역 주민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박상혁 국회의원, 김종혁 시의회의장, 배강민 시의회부의장, 김시용 도의원, 유영숙·김현주·이희성 시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내 농협조합장 및 지역 내 단체장 등 50여명이 함께한 이번 축제에서 김병수 시장은 “가족과 함께 걷기에 정말 좋은 날씨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시는 다양한 걷기 코스를 개발하여, 건강한 김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축사했다.
해병대 제2사단 군악대로 시작한 개회식에서는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병사가 직접 애국가를 비롯해 다양한 대중가요를 직접 부르며 축제의 흥을 끌어올렸고, 홍용식 감독이 이끄는 김포시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회식 이후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서암체육공원을 왕복하는 4.4Km 코스의 주민 걷기 대회에서는 지역 주민 800여명이 가족과 지인 함께 걸으면서 청명한 가을을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A씨는 “지난 8월 서울에서 통진으로 이사 오면서 낯선 동네 분위기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가족들도 한적한 동네 분위기에 익숙해지고, 좋아하고 있다. 이런 지역 축제를 통해 이웃 간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고, 오늘 걷기 코스를 걸으면서 내가 사는 마을 곳곳에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연세하나병원을 비롯해 김포우리병원, 통진5일장 등 지역 내 상가, 기관에서 TV, 전기밥솥, 쌀 등 다양한 경품을 협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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